대퇴골 근위부 골절 - 지식 공유 사이트 비케이플레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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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자간호사로 살아가고있는 박가노사입니다.

 

앞으로 저의 메인인 정형외과에 관한 지식을 공유해 보려고 해요!!

 

이번엔 흔한 골절부위인 대퇴골 근위부 골절에 대에 따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퇴골은 뼈 중에서 가장 긴 뼈입니다. 

 

윗부분은 구형으로 되어 있으며 골두(femoral head)라고 합니다. 골두의 밑 부분인 잘록하게 들어간 부분은 경부(femoral neck)이라고 하고 경부에서 대퇴골의 본체에 이동하면 근육이 붙는 융기가 2개 있습니다.

 

외측에 있는 융기를 대전자(greater trochanter), 내측을 소전자(lesser trochanter)라고 하고 이 부분을 전자부(intertrochanteric)이라고 합니다.

 

전자부 근체에 관절포가 있어 골두 주위를 감싸며 관절읜 안쪽과 바깥쪽을 나눕니다.

골두를 먹여살리는 혈관(골두영양혈관)은 머리쪽으로 들어가서 관절포 안을 통과하게 됩니다. 만약 이 중요한 혈관이 끊기게 되면 머리쪽으로 혈액이 흐르지 않아 골두괴사가 발생합니다. 

AVN(Avascular Necrosis of femoral head)라고 하고 원인으로는 색전증에 의한 막힘, 지방세포의 비대, 골수 내의 고혈압, 골다공증 또는 미세골절에 의한 결과 등으로 설명됩니다.

 

대부분 20~40대 사이에 발생하며 제가 경험한 case로는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환자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다음으로 골절로 넘어가서 고령자에게 일어나는 사고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낙상입니다. 중상의 경우 bed ridden이 되기 때문에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죠. 때문에 예방과 치료 및 회복기의 care가 중요합니다.

 

대퇴골경부골절의 특징으로는 치유되기 어려운 골절이라고 합니다. 이유로 골다공증인 확률이 높은 고령층이기 때문에 뼈가 잘 붙지 않고, 경부는 사선으로 되어 있어 골절선이 비틀려있습니다. 혈관이 끊기면 혈류가 나빠 뼈가 괴사되기 쉽고 골두에는 골막이 없기 때문에 가골형성이 잘 되지 않습니다.

 

대퇴골절은 내측골절과 외측골절로 분류됩니다.

<사진상 좌측 2개의 사진이 내측골절 우측 2개의 사진이 외측골절입니다.>

 

혈액공급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방법도 달라지게 되죠.

 

내측골절은 혈류가 멈추게 되며, 외측골절은 혈관에 대한 영향이 없어 부러지더라도 혈류는 유지됩니다. 즉, 내측골절은 뼈가 붙지 않으며 외측골절은 뼈가 잘 붙습니다.

 

일반적으로 내측 및 외측이든 전신상태만 괜찮으면 신속하게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게 되면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외측골절은 전자부 골절, 또는 전하골절이라고도 합니다. 

 

중증도 분류로 내측골절은 가든분류, 외측골절은 에반스 분류가 사용되는데 그것까지 알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femur neck fx냐 intertrochanteric fx냐 subtrochanteric fx냐 에 따라 수술방향이 결정됩니다.

 

대퇴골 경부 골절의 수술에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외측골절의 경우 뼈를 붙이는 수술을, 내측골절의 경우는 금속으로 바꾸는 수술을 시행하지만 예외도 있습니다.

 

뼈를 붙이는 수술로는 대표적으로 PFNA(Proximal femoral Nail Antirotation)을 사용합니다. 사용법도 쉬워 reduction 만 잘 되면 40분 내로 수술이 끝나게 됩니다.

<수술시엔 fracture table이라는 table을 사용하여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내측골절의 경우 인공골두치환술을 사용하게 됩니다. 단점을 꼽자면 PFNA 등의 관혈적 정복 고정술에 비해 출혈이 많고 침습적이며 수술시간이 길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젊은 외상성 환자인 경우 사진과 같이 screw fixtation 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인공골두 수술 후 환자가 다리에 감각베개를 끼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탈구를 예방하기 위해서 환자의 자세를 제한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수술을 하면서 관절막까지 열고 들어가 한번 완전히 탈구를 시켰기 때문에 쉽게 탈구가 올 수 있습니다. 

 

탈구가 일어나기 쉬운 자세로는 굴곡, 내선, 내전 등이고 그 반대인 신전, 외선, 외전은 탈구되기 어려운 자세라고 볼 수있습니다.

아빠다리라고 불리는 자세는 외전과 외선의 움직임이기 때문에 허용되는 체위이며 쪼그려앉기, 다리꼬기 등의 자세는 피해야 한다고 환자 또는 보호자에게 교육해야 합니다. 수술 부위가 위로가게 옆으로 돌아 누울때도 다리가 내전되기 때문에 돌아누운 자세에서 다리 사이에 베게를 받쳐 주는것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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