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생활 패턴 및 자세 등에 의해 거북목을 가지고 계실겁니다.
거북목이란?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말하며, 아래쪽 목뼈는 과하게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배열되고 위쪽 목뼈와 머리뼈는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전체적으로 목뼈 전만이 소실되고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를 말합니다.
컴퓨터, 스마트폰을 많이 하는 요즘엔 연령, 성별 관계없이 호발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이러한 문제들을 모두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말합니다.
증상으로는 고개가 1cm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는 2~3kg의 하중이 더 걸립니다.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은 최고 15kg까지 하중이 걸릴 수 있고, 그 결과 디스크(경추부 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여 뒷목과 어깨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 과하게 긴장하는 상태가 장기화되면 근막통증 증후군이 생겨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에도 통증이 지속됩니다. 그리고 뒷통수 아래 신경이 머리뼈와 목뼈 사이에 눌려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들은 수면을 방해하기도 해서 금방 피로해지는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거북목의 진단으로는 시진 시 목을 빼고 있는 자세이고 병력 청취를 통해 진단하지만 의학적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X-ray 사진이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증상과 상관성이 높지 않아서 X-ray상 정상이라고 거북목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거북목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가슴을 천장을 향하게 올려줍니다. 이러면 어깨는 자연히 펴지고 목뼈의 배열이 바로 잡힙니다.
컴퓨터 화면은 눈높이에 마추도록 하는데 화면이 낮으면 등과 목을 숙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작은화면을 사용하면 고개가 앞으로 빠지게 되므로 모니터는 큰 것을 사용하고 글자의 크기도 크게 합니다.
팔꿈치를 기대려고 책상에 팔을 올리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멀리 두게 되면 어깨와 목이 앞으로 빠지게 되므로 마우스와 키보드는 몸에 가까이 붙여 사용합니다.
운전을 할 때 후방 거울을 조금 높게 맞추도록 하는데, 후방 거울을 보려고 할 때마다 고개를 높이게 되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치료방법으론 기본적인 치료는 자세를 교정하는 것입니다.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자세를 유지하거나 20~30분에 한번씩 목을 뒤로 젖혀 주는 운동을 해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으로는 스트레칭을 통해 뻣뻣한 등과 목의 근육을 이완 시켜주고 목의 무너진 C자 커브를 회복 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컴퓨터를 하거나 스마트폰에 집중을 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고개가 앞으로 빠집니다. 어떤 자세로 있던 고개의 위치를 바로해야 거북목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교정운동과 함께 도수치료, 추나요법의 방법도 거북목 교정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반드시 실력있는 병원을 잘 알아보고 가셔서 교정을 받으셔아 합니다. 2019년 4월부터는 추나요법이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 환자 본인부담금의 50%가 절감되기에 부담이 줄어들었습니다.
그 외의 방법으론 다양한 자세교정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격이 싼 제품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다양하니 후기를 참고하셔서 구매해서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반면 교정운동도 하고 바른자세를 취했지만 통증이 줄어들지 않거나 심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엔 목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목디스크가 미세하게 터지거나 터진 수핵이 신경을 건드리지 않는다면 목디스크가 터졌어도 목디스크 초기증상인 팔과 손이 저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운동과 자세교정만으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보고 병원을 방문해서 MRI 등을 시행하여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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